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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마인드 박스, 생각에 기준을 세우면 삶의 방향이 보인다.

by 검은고양이(BlackCat)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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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기록이 되고, 기록은 인생이 된다.


 

 


 

 

생각 좀 하고 살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보통 이런 말을 듣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로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결정을 내리기 힘든 까닭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을 계속하게 되고, 그러한 고민은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저는 머릿속에 생각이 없는 경우에 속했습니다. 생각이 많은 경우는 어떤 선택이 더 적절한 선택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데 반해, 저 같은 경우는 생각이 없어서 이 선택을 했다가 남들이 지적하면 바로 선택을 바꾸곤 했습니다. , 나 자신이 주체성을 가지고 생각을 선택하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따라 선택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간혹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기도 했습니다.

 

무시를 자주 당하니 나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잘 못한다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할 때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지 못하고 표현도 어눌하게 하여 친구들로부터 종종 놀림감이 되곤 했습니다.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말하는 것을 줄이기 시작했고 점차 남들에게 원래 과묵한 척하며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저는 생각 좀 하고 살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인문학보다는 삼국지 같은 고전 소설들을 주로 읽었습니다. 일단 중국 고전들은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가 있으니, 책과 가까이 있는 시간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는 것에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었고, 서서히 인문학, 자기 계발, 경제학 등 범위를 점차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분명히 지식이 많이 쌓이긴 합니다. 지식이 많이 쌓이면 남들과 대화할 때 이해하는 수준만 넓어집니다. , 생각하는 힘이 없는 상태에서는 배경지식만 쌓일 뿐입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생각하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빠른 속도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하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요?

 

마인드 박스의 저자는 생각하는 힘, 여기서 생각력으로 개념을 표현합니다. 생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만의 생각의 틀을 만들고 변증적 사고를 통해서 이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변증적 사고란, 철학자 헤겔이 주장한 변증법적 사고와는 달리, 복수의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결론(가능성)을 도출해 내는 현대적인 방식이라고 말해줍니다.

 

또한 일상에서 생각력을 키우기 위한 도구로는 단연 기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생각의 바닷속에서 적합한 생각을 꺼낼 수 있는 수단이며 이러한 의식적인 노력으로 생각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기록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각을 선택하고 고정할 수 있다면 그것도 자유자재로 가능하다면, 생각력이 일취월장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마인드 박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알기 쉽게 가르쳐 주고 있으며 저자의 인생철학이 담긴 ‘16가지 마인드박스도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정독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자기가 있는 삶을 살려면 궁극적으로 생각의 힘, 즉 생각력을 키워야 한다.



『마인드 박스』은 총 3부, 각 2장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박스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 1장. 생각을 축적한다는 것
  • 2장.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들

 

  2. 나 자신을 알면 생각의 길이 열린다

  • 3장.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하여
  • 4장.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3. 생각의 길에서 삶의 방향을 찾다

  • 5장. 휘둘리지 않는 선택과 판단을 위하여
  • 6장. 홀로 설 수 있어야 함께 살 수 있다

 

마인드 박스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기록을 강조하고 있으며 1부에서는 생각하는 법을 기르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부터는 저자가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16가지 마인드 박스를 통해 우리가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인드 박스 기록법 자기 삶에 대입해서 읽는다)

 


 

 

『마인드 박스』는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아도 숨을 쉬는 것처럼 생각도 마찬가지지만, 인생에서 한 번도 생각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이 책은 평생 기록하고 생각하는 법을 업으로 삼아온 저자의 생각 관련 노하우(Know-how)를 맘껏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책들이 기록해야 하는 이유나 방법 등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인생의 주체인 에게 초점을 맞추어, 생각력을 길러야지만 내가 삶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관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통찰력을 길러줍니다.

 

게다가 이 책에서 저자의 ‘16가지의 마인드 박스를 통해 기존의 통념과는 다르게,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저자의 인생관과 나만의 인생관을 서로 비교하여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변증적 사고)

 

일상에서 생각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가 가장 잘 쓸수 있는 수단은 단연 ‘기록’이다.
기록은 액체의 생각을 고체로 만들어준다.

 

 


 

 

『마인드 박스』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생각하는 힘(=생각력)을 기르고 싶은 분
  • 기록학자의 생각 정리방법을 알고 싶은 분
  • 생각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그래서 ‘자기가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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