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3개의 꼭두각시 줄을 끊어내야만 한다. 이 3개의 줄을 끊어내 인생의 자유를 얻은 사람을 나는 ‘역행자’라 부른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기 위한 준비가 80%는 완료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도 어느새 마무리되었고 새로 구매한 가전제품도 모두 배치되었습니다. 이삿짐도 얼추 옮겨 놓았었는데, 오늘 박스를 개봉하여 수납장에 가지런히 정렬해 두었습니다. 작업이 거의 완료가 되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힘들었습니다. 특히, 일도 바쁘고 블로그 이벤트도 병행하다 보니 평일은 두말할 것도 없고 주말도 맘 편히 쉴 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선배님과 앞으로의 미래와 인프라 산업에 관해 얘기를 나누면서 자기 계발의 입문서인 ‘부의 추월차선’과 ‘역행자’를 강력히 추천해 드렸고 저도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이 두 권의 책은 제 인생을 바꾸는 데 가장 크게 기여를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 ‘투자’를 시작했고 ‘역행자’를 통해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역행자’는 제가 블로그를 개설할 때, 제일 먼저 포스팅 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매일 다른 책을 읽고 포스팅을 올렸는데, 확인해 보니 어느새 80권이 가깝게 책을 읽은 것이었습니다. ‘역행자’를 처음 읽었을 때와 자기 계발 분야의 책 80여 권을 읽고 난 후에는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깊이가 어느 정도나 차이가 날까요? 여러분들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갑자기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저는 책을 읽고 나서 두세 번 다시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좋은 책을 선별하여 여러분께 추천을 해드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중복되지 않게 포스팅을 올렸던 것입니다. 어쨌든, 저는 오늘 ‘역행자:확장판’을 읽기로 마음먹었고 책 내용을 하나라도 더 흡수하고 복습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내용을 읽어 나갔습니다. 처음 책을 읽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은 대부분 기억났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우리가 왜 ‘행동’을 하지 않는지 초점을 맞춰 읽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의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방해를 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자의식의 해체’ 과정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는 프로그래밍 된 대로 ‘실행’을 합니다. 자의식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의식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경험이나 유전 등을 통해서 심층부에 깔려 있는데, 이것을 교정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할 때마다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당시에 저는 이러한 내용을 태어나서 들어본 적도 없었고 다른 책을 통해서 본 적이 없었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게다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 사람도 있으며, 아무리 ‘성공 공식’을 알려 주어도 99%는 따라서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 책을 약 80권 읽고 나서 이 책을 다시 보니, 이 책의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저에게 더 와닿았습니다. 저자는 2시간 동안 책을 읽고 글을 쓰라고 우리에게 당부합니다. 매일 365일 동안 이것을 반복하면, 인생의 많은 부분에서 극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 저는 제 자신을 돌아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직장 내 일은 더 바빠지고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게 되면서 쉴 틈도 없어졌습니다. 단순히 볼땐, 더 피곤해진 삶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시키는 대로 했더니 직장 내에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고 매번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삶에서 능동적인 삶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잠도 푹 자게 되어 여러모로 건강도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3개월 정도밖에 실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실천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1년에 100권씩 읽지만, 정체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도 없다. 실패를 해야만 자신의 수준을 가늠하고 약점을 파악하면서 똑똑해진다.
『역행자:확장판』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Chapter 0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 Chapter 02. 역행자 1단게_자의식 해체
- Chapter 03.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 Chapter 04.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 Chapter 05.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 Chapter 06.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 Chapter 07.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Chapter 08.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확장판』의 저자 자청은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업가이자 ‘역행자’신드롬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입니다.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로, 이미 30대 초반에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하고, 소유한 자산으로 매년 20퍼센트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몸소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사업체로는 ‘이상한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등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욕망의북카페’, ‘청담인피니바’, ‘W라보’ 등이 있습니다.
『역행자:확장판』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도대체 왜 행동을 하지 못하는지, 그 어떤 책보다 우리에게 가장 알기 쉽게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7가지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땐, 단계의 순서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각 단계 내용의 이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만큼 생소한 내용들이었고 반신반의했었습니다. 저는 역행자를 읽고 관련 분야의 다른 책들을 약 80권을 읽고 다시 읽어 보았더니, 그 어떤 책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확실하게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도 직장 내에서 특정 분야의 ‘전문가’ 신청을 하였고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전문가가 되면, 앞으로 어떻게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지 머릿속으로 이미 계획중이고 향후 블로그를 개설하여 홍보 및 마케팅에 집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책을 통해서 ‘성공 공식’을 배우면, 내 삶에서 어떻게 하면 적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성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여러분들 안에 ‘이미’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그 사실을 믿고 행동하시면 됩니다.
신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주지만, 자의식의 방해로 모든 기회를 날려버린다.
『역행자:확장판』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자의식 해체’에 관심이 있는 분
- ‘정체성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분
- ‘뇌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삶’을 살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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