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길에는 지름길이 있다.
요즘 직장 내 감사니 행사니 이것저것 준비하게 되면서 부쩍 바빠졌습니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이 정도까지 힘들지는 않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확실히 줄어드니 난감한 상황이 자꾸 연출 되었습니다. 일하다 실수를 하기도 하고 피곤해서 조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출장을 나가는 횟수도 전혀 줄지 않아서 피로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오블완 챌린지’를 어떻게든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야근을 하거나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갑자기 나오면서 당일에 편집까지 완성된 포스팅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항상 내 맘 같지 않은 법, 언제나 예외는 발생하기 마련이고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했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오블완’ 챌린지가 없었다면, 저는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3일에 한번 또는 5일에 한번 포스팅을 했을 겁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 매일 포스팅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오블완 챌린지를 고마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아침 일찍 출근했습니다. 어제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다행히 생각했던 것보다 일의 양이 많지 않아 신속히 처리했고 그동안 밀렸던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출근을 하지 않던 선배님도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맘 편하게 책을 읽고 글을 쓰려던 계획은 주머니 속에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듀얼 모니터로 책을 몰래 보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갑자기 제 자리로 와서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비트코인’ 가격이 갑작스럽게 폭등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나 봅니다. 선배님은 부동산에만 관심이 있었고 주식과 비트코인은 ‘도박’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굉장히 꺼려 했는데요, 너도 나도 할것없이 주변에서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심적으로 굉장히 쓰라렸나 봅니다. 저는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저도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과 ‘절약’을 성실히 하면 언젠가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마저도 꿈꾸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금수저나 로또 같은 수단을 통해서 말고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부자가 되는 것을 말이에요. 예전의 저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물론,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이 있듯이 행정고시를 통과하거나 로스쿨, 유수 대학교 진학 등 ‘신분’을 상승하는 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애초에 사업은 주식이나 코인처럼 ‘하면 망한다’라는 편견이 제 머릿속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운이 좋게도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수십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배우든 간에 ‘성실히’ 그리고 ‘꾸준히’ 하기 보단 비판이나 회의가 더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랬던 제가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사고방식에 변화가 왔습니다. 비판적 사고를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었고 행동주의자가 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개념에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깨달음을 얻고 바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얼마가지 않아 ‘투자실패’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금액도 ‘용돈’ 정도 되는 금액만 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돈을 벌고 있자니, 일하는 것보다 더 쉽게 돈을 번다는 헛된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즉, 욕심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투입되는 금액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졌고 투자 방식도 점점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점에 사서 물리기도 했드며, 상폐를 2번이나 당하기도 했습니다. 투자로 인해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크게 손해를 보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의 흐름과 추세 그리고 선진국 기술의 변화 등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덕분에 지금은 손해를 모두 만회하고 더 나은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선배님과 한참을 ‘투자’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역시나 선배님께서는 저에게 처음 공부하기 좋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셔서 저는 이 책을 자신있게 추천해 드렸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성공하려면 부를 향한 여정에 집중하고 목적지(사건)가 아닌 여정 자체(과정)를 위한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부의 추월차선』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Part 01. 부자 되는 데 걸리는 시간 50년? 맙소사!
- Part 02.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 Part 03.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
- Part 04.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 서행차선
- Part 05.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 Part 06.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 Part 07. 제한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다
- Part 08. 당신의 실행력이 당신의 최고 속도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입니다.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입니다. 또한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청소 일을 하며 근근이 어머니를 부양했고, 허황된 꿈을 좇는다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부자가 되는 특별한 공식 즉, 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했고, 단시간 내에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세상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질 ‘웹3’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웹3에서 주권자는 곧 ‘생산자’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직장에서 주어지는 일을 하는 것은 ‘생산자’가 아니며, 시키지 않은 일을 하되 자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생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생산’활동에 포함이 되며 글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면 웹3의 주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산자의 사고방식을 처음 접했던 것은 바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평생 투자는 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을 기대조차 못했을 겁니다. 이 책은 제 인생의 분기점이 될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소수만이 부자가 되고, 당신은 이 소수 안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자의 사고방식을 먼저 지녀야 한다.
『부의 추월차선』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평생 가난한지’에 관심이 있는 분
- ‘서행차선’에 관심이 있는 분
- ‘추월차선’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젊은 부자가 되는 삶’을 살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2024.11.03 - [분류 전체보기] - [EVENT] 오블완 챌린지 X 검은고양이
[EVENT] 오블완 챌린지 X 검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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