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이유는 ‘실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전체 포스팅 약 70개, ‘오블완 챌린지’도 어느새 절반을 채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매일 포스팅이 어려울 정도로 변수가 많았습니다. 특히, 직장 내 감사 자료 제출과 이사 준비 등 여러 일정이 겹치면서 책을 읽을 시간도 글을 작성할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계속 들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동시에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행히도 지금까지 글을 작성하면서 단련된 내공과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지금까지는 무사히 챌린지를 달성하는 중입니다.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지만 이렇게 바쁜 가운데서도 매일 정성껏 포스팅할 수 있었는지,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께 저도 챌린지 완주를 하겠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것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한 것과 지금까지 단련된 글쓰기 내공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 책을 보면, 남들 앞에서 자신의 포부나 열정, 실행 계획 등을 과감하게 ‘선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실행력이 엄청나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본성이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본성은 우리가 실행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하며, 도중에 행동을 포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편안함을 이기기는 정말로 어렵습니다만, 남들과 약속을 지키려는 본성을 이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등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어쨌든, 이 원리를 통해서 저는 바쁜 상황 가운데서도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오블완 챌린지를 무사히 완주할 것입니다. 중간 점검차, 저는 오블완 챌린지가 저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포스팅 초안을 작성하는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줄었습니다. 저는 보통 한 개 포스팅을 작성하는 데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변화는 글 하나에 ‘완벽주의’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과감히 글을 작성해 나가되 동시에 다음 문단의 내용을 떠올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매일 다른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나아가 매일 새로운 ‘글감’을 떠올리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저는 지식이나 상식 등이 넓지 않지만, 다행히도 매일 다른 책을 통해서 ‘글감’을 얻습니다. 물론, 글감을 얻어도 그것을 통해서 글을 작성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쉽게 작성할지 몰라도 매일 꾸준히 글을 쓴다면 언젠가 ‘소재’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다소 진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실행력도 급감할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매일 새로운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글을 작성하다 보면 걱정했던 것보다 술술 작성하고 있는 제 자신이 놀라운 적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자신은 본인이 자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적극 활용하시어 자기 능력을 탐색하고 계발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남들 앞에서 자신의 실행 계획을 선포하기, 잠재력 발휘하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방법 외에도 더욱 강력한 방법을 《위대한 12주》라는 책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껏 한 번 이상 ‘계획’을 세워보신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로 직장에서 ‘연간 계획’을 활용하셨을 텐데요, 대부분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부랴부랴 실적을 올렸을 것입니다. 바로,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 책에서는 ‘실행력’을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마감 기한’을 설정해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연간 계획’을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1년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시간이 ‘충분히 많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말이 다가올 때서야 실행력이 급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 점을 주목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연간 계획’을 ‘주간 계획’으로 바꾸고 12개월을 12주간으로 바꿔 계획을 수립하고 각 주마다 마감 기간을 설정해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연간 계획보다 수배 이상의 결과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1년을 12주로 바라보면, 어떤게 성공적이었고 어떤게 아쉬웠는지 평가할 수 있는 최종일 역시 달라진다.
『위대한 12주』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부. 당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
- 2부. 12주로 1년 살기
『위대한 12주』의 저자 브라이언P.모런은 리더나 기업인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해 주는 '엑시큐션 컴퍼니'의 창립자이자 CEO입니다. UPS, 펩시코, 노던 오토모티브에서 관리직과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알리안츠, 던킨브랜드그룹, 파파존스 피자 등 매년 세계적인 기업 수십 곳의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기업가 출신으로서 30년 이상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대부분의 조직과 개인이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깨닫고 '12주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위대한 12주』는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저는 실행, 즉 행동을 하기 전에 항상 따져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 되었으며, 해봐야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저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은 책도 약 50권 정도 되었으나,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무작정 읽었던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제 행동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습관처럼 읽고 있을 즈음, 머릿속에서 ‘너도 한 번 글을 써보는 게 어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이러한 생각이 떠올랐지만, 직접 실행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습니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고 눈에 띄는 ‘성장’이나 ‘성공’의 단편 조각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의도적인 노력’이 없이는 꾸준히 실행을 하기도 무척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매일 꾸준히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마감 시간’의 원리가 실행에 큰 도움이 된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마감 시간’에 가까워 졌을 때, 실행력이 급등합니다. 이 책은 1년을 12주로 나누어 계획을 하고 ‘실행력’을 폭발적으로 높여주는 방법등을 소개하고 기획하였습니다. 여러분 께서도 실행력이 부족하시다면, 이 책을 통해서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하루나 일주일이 계속 쌓이면 엄청나게 큰 차이를 일으킨다.
『위대한 12주』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실행력’에 관심이 있는 분
- ‘12주 계획’에 관심이 있는 분
- ‘압도적 성취’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실행격차’를 줄이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2024.11.03 - [분류 전체보기] - [EVENT] 오블완 챌린지 X 검은고양이
[EVENT] 오블완 챌린지 X 검은고양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매일 포스팅을 하다가 최근에 회사일, 이사 준비 등으로 정신이 없는데요 하루, 이틀 포스팅을 올리지 않다 보니 우선순위가 살짝 밀려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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