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 성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부자가 되리라고 믿는가? 이제 그 생각을 버려라!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면, ‘일을 잘한다’라는 말을 듣기 쉽습니다. 그런데 일을 열심히 한다고 일을 잘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높은 확률로 일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의 효율성과 우선순위,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만 일을 한다면 절대로 일을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일을 열심히 하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성실하고 믿음직해 보일 순 있지만 정작 중요한 일을 맡기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주변에서 일을 잘한다고 자꾸 말해줘서 정말로 일을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요직에 배치되었을 때, 제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위에는 위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 읽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만,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저자들 대부분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했으며 적어도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도달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하는 말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직장에 적용해 볼만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업무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든지 목표를 분명히 하여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등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업무를 대하는 태도, 열정 등과 같은 마인드셋도 충분히 도입이 가능합니다.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을 한 저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음은 물론, 10배 이상 더 많이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업은 물론이고 일반 직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생각’을 통해서 돈을 벌고, 명성을 얻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직장에서 일을 할 때,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시나요? 물론, 생각을 안 하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보겠습니다. 일을 할 때,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즉, 더 나은 방법을 항상 모색하시는지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인수인계 받은 대로 처리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으로 개선을 했는데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왜 기존대로 하지 않았냐고 질책을 당할 두려움이 항상 주변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시키는 것, 저에게 주어지는 것만 열심히 했습니다. 여기에는 제 ‘생각’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장 내에선 열심히 일하면 ‘호구’라는 말이 암묵적으로 존재합니다. 열심히 일만 하기 때문에 ‘일을 잘한다’고 치켜세우며 일을 그 사람에게만 몰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생각하면서 일을 하지 않기에 종종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요즘에는 ‘생각’을 하지 않는 동료들이 자주 보입니다. 시키는 일만 하며, 협력 업체와 동료들에게 불친절하고 비협조적입니다. 자신이 해야할 일 외에는 “제가요? 왜요?”라고 말하며 간섭하지 말라는 듯한 말투로 쏘아붙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사람이 지금 같은 이 세상에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태도를 취하면, 사람들이 호구로 무시하지 않으며 적어도 이들에게 업무를 더 맡기지 않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당장의 ‘이득’의 측면에서는 맞을 수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볼 땐, 자신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믿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아군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귀인들이 당장의 눈앞에 이익을 쫓는 사람 곁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말과 행동으로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그 자리를 내주곤 한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 성공의 비밀
- 2장 생각이 상황을 만든다
- 3장 열망
- 4장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 5장 자기암시
- 6장 전문지식
- 7장 상상력
- 8장 체계적인 계획
- 9장 결단력
- 10장 끈기
- 11장 조력 집단의 힘
- 12장 성 에너지
- 13장 잠재의식
- 14장 뇌
- 15장 육감
- 16장 두려움의 여섯 가지 유령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저자 나폴레온 힐은 현대 자기계발 분야의 뿌리가 되는 성공철학의 거장입니다. 시골마을의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대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잡지사 기자로 활동 중 당대 최고의 부자 앤드루 카네기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을 위해 부의 비밀을 전파해달라는 카네기의 유지를 받들어 20년 동안 507명의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인터뷰하고 분석한 끝에 세계 최초의 성공철학을 세웠습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옳은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 주로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을 깊이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쉽게 풀렸습니다. 매번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직장을 그만두니 마네 하면서 한숨을 깊게 내쉬었지만, 지금까지 무사히 다니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생각을 통해서 문제가 모두 잘 해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생각’을 한정하지 않고 업무 처리에 있어 더 나은 방법, 승진하는 법, 전문 분야를 키우는 법 등 다양한 범위에 걸쳐 생각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생각’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다방면으로 ‘생각’을 통해 직장, 나아가 인생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
부는 사실 개인의 능력이나 아이디어를 파는 데서 시작된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성공의 비밀’에 관심이 있는 분
- ‘자기암시’에 관심이 있는 분
- ‘잠재의식’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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