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오늘은 수능 날입니다. 직원 중에서도 자녀가 수능을 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사무실도 어수선했습니다. 이쪽저쪽에서 수능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왔고 자녀가 수능을 마치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조퇴를 하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저는 중2병이 늦게 와서 그런지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뒤늦게 대학교 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이것저것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저는 수능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분기점의 하나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학벌사회이기에 이왕이면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이 앞으로의 경력을 쌓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유수 대학에 입학했다고 본인의 실력을 갈고닦지 않는다면, 좋은 대학에 가지 않은 것만 못할 것입니다. 물론,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해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편입’이라는 우수한 제도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편입을 통해서 더 나은 대학교에 입학했고 그것을 분기점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수능을 치른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모쪼록 각자 원하는 성적을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시간 동안, 저는 오늘 하루도 바쁘게 일을 했습니다. 저는 하루 일과 시간에는 오로지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는 편입니다. 퇴근 시간 전까지 어떻게든 주어진 일과를 소화합니다. 매일 그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의 속도가 빨라졌으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답답해 미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면 저는 그제야 잡담하곤 합니다. 잡담은 주로 제가 가장 아끼는 후배와 밖에서 10분 정도 합니다. 후배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도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저는 주로 그 후배와만 잡담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둘이 그런 관계냐?”라고 농담 섞인 얘기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단코 아니지만, 그만큼 직장 내에서는 선, 후배로서 각별한 사이인 건 분명합니다.
후배와는 이것저것 얘기를 하지만,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좋았던 팁들을 많이 공유해 주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는 단연 책 읽기였습니다. 책을 읽으면 사고가 확장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차별화된 업무 처리 방식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당장 책을 읽는다고 해서 눈에 띄는 성취를 하거나 사람이 한순간에 슈퍼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변화는 본인이 자각하지도 못하는 사이 조금씩 일어나며, 스스로 알아채는 순간 엄청난 변화를 경험할 것입니다. 후배도 제 말을 따라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책 읽기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저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추천해 달라고 조릅니다. 후배는 동료들보다 먼저 승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0배의 법칙》을 읽어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SNS를 당장 시작하라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뭔가 대단한 것을 올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루에 일정량(남들보다 많이)을 채우라고 말했습니다.
SNS 플랫폼에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충분히 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장 동료 대부분은 제가 추천한 것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판단 했을 때, SNS 플랫폼에 매일 글을 올린다고 해서 승진이나 자신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하찮고 보잘것없는 시간 낭비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제 후배에게도 남들보다 먼저 승진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SNS 플랫폼에 매일 글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여러 번 조언해 주었는데, 후배는 여전히 SNS 플랫폼에 단 한 건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책을 보면, 그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 공식’이라고 백날 말해줘도 그 누구도 따라 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결국, 누군가가 말한 것을 듣고 실천한 사람만 성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일하기도 했지만 SNS를 잘 활용해서 큰 도움을 얻었기에 후배도 SNS를 통해서 직장 생활을 더 잘할 수 있기를 원했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만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공을 더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의무이자 사명이며 책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맞았다.
『10배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Chapter 01. 10배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 Chapter 02. 10배의 법칙은 왜 성공 공식인가
- Chapter 03. 성공이란 무엇인가
- Chapter 04. 성공은 당신의 의무다
- Chapter 05. 성공은 한계가 없다
- Chapter 06. 모든 일을 책임지도 통제하라
- Chapter 07. 행동의 4가지 수준
- Chapter 08. 보통은 실패 공식이다
- Chapter 09. 목표를 10배 더 크게 세워라
- Chapter 10. 경쟁은 좀팽이나 하는 짓이다
- Chapter 11. 중산층에서 벗어나라
- Chapter 12. 집착은 질병이 아니라 재능이다
- Chapter 13.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하라
- Chapter 14. 확장하라, 절대 축소하지 마라
- Chapter 15. 남김없이 불태워라
- Chapter 16. 두려움은 좋은 신호다
- Chapter 17. 시간 관리라는 잘못된 믿음
- Chapter 18. 비판은 성공의 신호다
- Chapter 19. 고객 만족은 잘못된 목표다
- Chapter 20.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라
- Chapter 21. 절대로 핑계 대지 마라
- Chapter 22. 성공한 사람의 32가지 습관
- Chapter 23. 10배의 법칙 실천하기
『10배의 법칙』의 저자 그랜트 카돈은 세계적인 세일즈 트레이닝 전문가이자 마케팅 인플루언서, 기업가, 부동산 투자자입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리더십, 기업가정신, 동기부여, 금융, 투자 전문 강연가이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현재 보유 기업 7개, 운용 자산 40억 달러, 순자산은 6억 달러를 웃도는 억만장자입니다.
『10배의 법칙』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라는 이솝우화가 있습니다. 토끼는 빠른 속도를 가졌지만, 게을렀고 거북이는 속도가 느리지만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이솝우화는 거북이의 꾸준함을 찬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 책에서는 관점을 바꿔서 토끼의 ‘속도’와 거북이의 ‘꾸준함’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면, 누구라도 단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도 올해 3월부터 SNS 플랫폼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콘텐츠를 매일 최소 3건 이상 생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콘텐츠 내용도 엉성하고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매일 계속 올리다 보니, 효율적이면서 상대방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조금씩 바꿔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남들이 저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3건 이상 꾸준히 업무에 관한 것(=일관성)만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제가 금방 포기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저를 벤치마킹 했던 동료들도 모두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산했습니다.
그렇다 남들이 하지 ‘않는’일을 하라. 그러면 즉각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누리게 된다.
『10배의 법칙』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10배의 법칙’에 관심이 있는 분
- ‘성장 마인드셋’에 관심이 있는 분
- ‘성장을 이끄는 습관’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10배의 법칙’을 실천하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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