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집중하는 법에 관해 묻습니다. 그러나 집중력은 배우는게 아니라 그저 ‘하는 것’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저는 상급자가 바뀌고 나서 일하는 것이 다소 힘들어서 졌다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부서로 처음 오셨기 때문에 업무도 낯설고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에 대해서 요청 사항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물어보는 것 또한 많아졌습니다. 물론, 여쭤보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친절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요구사항은 날이 갈수록 많아졌고 업무에 있어 완벽주의를 원하시기 때문에 대응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제시간에 원하는 결과물을 받지 않거나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구든지 일침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이전 상급자는 퇴직이 얼마 남지 않으셔서 그런지 인자하시고 요구사항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엇을 하더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조차 말입니다. 상급자 한 분 바뀌었을 뿐인데 사무실 분위기가 급변한 것입니다. 마치 전쟁터 같았습니다.
바뀐 사무실 분위기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제가 모시는 분에게는 최소한 업무에 불편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사소한 것까지 트집을 잡으시니 인내심의 한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표정으로 소심하게 반항을 한 적도 있습니다. 반항을 분기점으로 상급자는 저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전히 필요한 것은 계속 물어보았지만, 이전처럼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행동은 많이 적어졌습니다. 오히려 제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자세히 알려 주면서, 업무적으로 많은 것들을 조언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때 이후 저를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선배로서 나름 챙겨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고 상급자를 위해서 성과를 내는 것조차 싫어서 중간에 포기하려 했지만, 책을 읽고 명상을 하면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되려 지금보다 상급자를 깍듯이 모시고 더 많은 성과를 내서 상급자가 승진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상급자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온통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는 것조차 상급자를 위한 일이다 보니, 일할 의욕이 점점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2주일 정도 출장을 나가지 않으면서 직접적으로 보이콧을 하기도 했습니다. 상급자도 처음에는 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불편한 내색을 비췄습니다. 특히, 저희 팀장님을 혼내면서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도 많이 힘들어하다가 책에서 ‘나를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급자를 위해서 일하라’는 내용을 읽게 된 후로, 저는 이전에 일했던 것보다 더욱 열심히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상급자는 업적을 쌓을 수 있어서 승진에 더 가까워 집니다. 상급자가 승진을 해서 다른 부서로 가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부서의 평화가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상급자와 얼굴을 붉히며 암묵적으로 대치를 하던 상태였는데, 제가 행동을 바꾼 것을 계기로 상급자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상급자가 다른 부서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었는데, 상급자는 제가 지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생각하신 것입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일만 하면 제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현장에 출장을 나가고 SNS에 매일 홍보를 하면 상급자를 위해서 하나라도 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니 상급자도 흡족해 하셨고 덕분에 제 마음도 편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출장을 가게 된 것입니다. 저는 출장 갈 땐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최대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SNS에 오늘 현장 다녀온 것을 업로드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덕분에 요즘엔 출근 전 아침 시간에 책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꿈을 이뤄주는 책》을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성실과 내면의 힘’에 대한 내용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상급자와 사이가 틀어져 기존에 하던 일을 멈추고 더 이상 성과를 내지 않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상급자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여전히 직장 생활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선택 및 행동을 했고 지금은 상급자의 신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매시간 성실하게 일에 몰두한다면 최종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꿈을 이뤄주는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 마음의 비밀: 인간의 내면을 깨우다
- 2장.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 졌습니까?
- 3장. 결국, 원하는 모든 것은 이렇게 이루는 것이다
- 4장. 아는 만큼 이룰 수 있는 것들을 가지십시오
- 5장. 나는 왜 가난해도 됩니까?
- 6장. 마음의 비밀: 인간의 잠재력을 깨우는 법칙들
- 7장. 생각이 내면으로, 내면이 잠재의식으로
『꿈을 이뤄주는 책』의 저자 로버트 콜리어는 20세기 신사상(New Thought), 형이상학 서적의 선구자입니다. 평생 동안 글쓰기와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한때 불치병을 앓았지만 이때의 경험으로 고대 철학과 종교학 및 현대 심리학 연구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그의 연구가 80년 동안 현재 자기계발 서적의 초석이 된 형이상학입니다. 195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초긍정적 에너지로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 있는 메신저로 활동했습니다.
『꿈을 이뤄주는 책』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낸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일하는 동안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상사를 만났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인간관계가 다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 적은 단연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감정에 휘둘려 상급자와 대치 국면을 이어 나갔다면, 분명히 더 안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책을 통해서 감정을 환기시킬 수 있었고 특히, 《꿈을 이뤄주는 책》을 통해서 마음가짐이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상급자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지속한 결과 상급자와의 관계도 호전되었고 덕분에 신임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상급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소보다 바쁘긴 하지만 즐겁게 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마음가짐의 변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생에서 대부분의 실패 원인은 먼저 실패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꿈을 이뤄주는 책』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마음의 비밀’에 관심이 있는 분
-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에 관심이 있는 분
- ‘잠재력을 깨우는 법칙’에 관심이 있는 분
- 그래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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