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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대화의 정석, 일, 관계, 인생을 뒤바꾸는 대화의 기술

by 검은고양이(BlackCat)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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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그들의 성공에는 대화를 잘하고 관계를 잘 맺는 능력이 뒷받침됐다.

 

 

 

 


 

 

여러분은 대화를 잘 하시나요?”

 

우리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직장 동료들과 주로 대화를 나눕니다. 서로 안부를 주고받거나 가십거리를 공유하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부탁하기 위해 말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와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누시나요? 가족들이라고요? 정말 부럽습니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즐겁고 행복합니다.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 자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끔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서로 싸우고 삐지기도 합니다. 친구 중에도 가족만큼 친하거나 편한 사이라면 역시나 대화가 잘 통합니다. 오히려 가족보다 더 대화가 잘 통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반면에 직장에서의 대화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마음에 맞는 직장 동료를 만나서 대화를 자주 하기도 하지만, 업무라는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혀 있어서 다소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도 포스팅을 통해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주로 요구사항이 까다롭거나 문제해결이 되지 않아, 현재 불만 상태인 분들과 자주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의 목적은 항상 같습니다. 바로, ‘문제해결입니다. 이들 중에서 본인의 불편 사항이나 용건을 바로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불편 사항을 바로 조치하거나 용건을 들어준다고 말하면 이들의 문제는 즉시 해결됩니다. 이들은 목소리만 크지, 생각보다 순조롭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본인의 불편 사항이나 용건을 바로 말해주지 않고 돌려서 얘기하는 사람도 꽤 존재합니다. 이들과 대화를 하면, 저는 처음에 무조건 상대방의 이야기를 전부 들어줍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감정을 달래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격앙된 감정은 사그라듭니다. 그 이후에 제가 불편 사항을 조치해 주거나 용건을 들어주면 대체로 문제가 해결되곤 했습니다. 저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쌓인 감정을 풀어주려면 적게는 20, 많게는 50분 정도가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들과 대화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뿐더러 능숙한 대화 기술 및 경험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분들과 업무적으로 대화를 자주 하면서 어떻게 해야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가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지를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과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방이 어떠한 스타일인지 직감적으로 파악을 하고 거기에 맞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상대방이 말할 때는 잘 들으면서 반응해 주고, 제 차례에는 차분하고 능숙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간혹 제 차례에서 말을 끊고 본인의 말을 하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면 저도 상대방의 말을 정중하고 단호하게 끊습니다. 그리고 주의를 줍니다. 타이밍이 잘 맞다면, 다시 대화에 서로 집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건들지 않으면서, 철저히 기술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질문하기수긍하기등의 대화 기술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질을 높여, 당면한 문제 대부분이 원만하게 해결되곤 합니다.

 

이처럼 저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능숙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도 여럿 익혔습니다. 반면에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가 아닌 경우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저와 상대방이 공통된 주제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교감을 할 수 있지만, 무언가 해결할 것이 없는(=공통된 주제) 상태에서는 상대방과 교감도 잘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대화가 잘되지 않으니, 좋은 관계를 맺기도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화의 정석이라는 책에서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는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졌을 것이라 짐작해 보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이들과 대화할 때, ‘감정에 관심을 두고 얘기하기보다는 처음부터 결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이어지게 하는 힘은 관심이다. 관심이 있으면 질문이 나오고, 그 질문은 상대방을 향하게 마련이다.

 

 


 

 

『대화의 정석』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 센스 있는 질문이 유쾌한 대화를 만든다.
  • 2장. 잘 들으면 관계가 술술 풀린다.
  • 3장. 내가 내뱉는 말에 나의 성품이 묻어난다.
  • 4장. 풍요로운 삶은 일상 대화에서 시작된다.
  • 5장. 일잘하는 사람은 말의 태도가 다르다.
  • 6장. 감정을 우아하게 다루면 대화가 똑똑해진다.
  • 7장. 대화의 힘은 나를 돌보는 일에서 나온다.

 

대화의 정석의 저자 정흥수는 14년차 아나운서이자 11년차 말하기 인기 강사입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흥버튼>을 운영하며 말하기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KBS라디오 <말 트고 마음 트고>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 아나운서처럼 멋지게 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수한 기업의 리더들에게 효과적인 말하기, 발표, 보고는 물론 인간관계를 대화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정석』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성공하려면 대화를 잘하고 관계를 잘 맺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책 읽기도 중요하고 글쓰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말하기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보니 평소 말을 잘 못하더라도, 업무적으로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말하는 실력은 분명 좋아집니다. 그러나 말을 잘한다고 해서 대화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능숙해졌지만, ‘대화법을 한 번도 직접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대화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대화법을 제대로 배운다면 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도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말하기 분야의 고수로부터 제대로 된 대화법을 직접 배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앞으로는 ‘감정’에 관심을 두고 물어보자. 감정은 어떤 현상 혹은 일에 대해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뜻한다.

 

 


 

 

『대화의 정석』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 센스있는 대화법에 관심 있는 분
  •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대화에 능통한 리더가 되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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