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기계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by 검은고양이(BlackCat) 2024. 9. 17.
반응형

 

어느날 갑자기 그는 벌레로 변했고, 세상의 주인공이던 나는 갑자기 돈을 벌 수 없는 환자로 변했다.

 
 

 
 


 
 
“나중에 있을 행복한 날들을 위해...”
 
여러분,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나중에 있을 행복? 지금과 같은 삶을 살면 언젠가 다른 삶이 오게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결국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에는, 밭에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 난다는 고전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지금과 같은 삶을 살면 나중에도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한가지 가정을 해봅시다. ‘지금부터 30년, 40년 후의 삶이 현재의 자기의 삶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라고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 초년 때의 제 삶과 약 10년이 지난 현재의 삶의 차이점이 배우자와 결혼하고 가정이 꾸려진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일까요? 아니, 현명하게 사는 것일까요. 돈을 많이 버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 스트레스받지 않고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 등 우리 삶에는 여러 가지 가치관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어디에 가치관을 두고 계시는가요. 사실, 저는 남들이 원하는 직장에 입사해서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혼자 살 때는 매달 받는 월급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급자족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배우자와 결혼하고 나서 가정이 꾸려지니, 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교’와 ‘결핍’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승진하는 것 등 사회에서 가치를 두는 것을 쫓는 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먼저, 경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직장 내에서 그 누구도 제대로 된 경쟁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저자들만의 경쟁 방법과 노하우를 거리낌 없이 저에게 공유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고 독특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책에서 배운 기술들을 직장 내에서 적용하여, 압도적인 결과물을 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상승했고 경쟁심리도 높아져 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인데요, 바로 남과의 경쟁보다 나 자신과의 경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물론, 당연히 헛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는 뒤숭숭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 변신_단식 광대

 
남을 이기고 나를 높이려는 방법들만 배워서 결국 성공한다면,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내가 믿어왔던 성공을 위한 행동들이 결국 나를 흉측한 괴물로 만들고 있었다면요? 뿐만 아니라, 나는 평생을 열심히 살았다고 착각했다면 그것은 얼마나 비참한 인생일까요? 저는 ‘고전이 답했다’라는 책을 읽고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정도의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이 있기에, 돈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면 다음과 같은 공포를 느끼도록 작용한다고 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나를 벌레처럼 보지 않게 하려면 돈을 벌어야 해. 내 꿈보다는 일단 안정적인 상태를 만드는 게 중요해.’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물론,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저자는 고전을 통해서 자신만의 정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직관을 가지고 사는 삶’ 즉,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도 말합니다. 직관은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남들이 정해놓은 사회적 기준(=개념)에 맞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높은 지위, 100억 부자, 1,000억 부자, 건물주 등과 같이 다양한 계층을 만들고 우리를 그 기준에 맞추려고 끊임없는 경쟁을 부추깁니다. 이는, 나로 사는 것, 즉 자기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삶이 아니라, 남의 기준과 잣대에 평가받는 삶을 살게 되면 사회적 성공을 하더라도 정작 본인은 ‘영원한 공허’의 상태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직관을 가지고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답합니다.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즉, 매 순간을 충실히 살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내 하루를 알차고 단단하게 채우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알차고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생산’을 하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고전을 읽으면서, 성인들은 ‘나’가 아닌 ‘남’을 위해 무언가를 생산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이죠. 결국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삶이 ‘하루를 살아도 나로 사는 삶’이고 그것이 자기 의지대로 눈을 부릅뜨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내딛는 현명한 삶의 첫 단추라고 말입니다.
 

돈키호테가 모험을 떠나려 하자 친척과 하인 등 주변 모든 사람이 말렸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늙은 말 로시난테를 타고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고전이 답했다』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부. 나는 누구인가
  • 2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3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고전이 답했다』의 저자 고명환은 우리에게 ‘개그맨’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열심히 일하다 갑자기 발생한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다행히 복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시간은 저자의 인생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개그맨 고명환이 아닌, 작가이자 사업가, 유튜버 등 자기 계발 분야 인플루언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전이 답했다』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제 배우자가 추석 선물로 사준 책입니다. 저는 성공과 관련된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추석 연휴 때 읽을 책 우선순위 목록에서는 좀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읽었던 고전은 사색하면서 읽었던 경험이 많았던 터라,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당장 읽기에는 좀 거부감이 있었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책이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서 지금 당장 읽는데 거부감을 더 낮출 수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유명인 고명환이 이 책의 저자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게다가 고전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와 다소 지루할 줄 알았는데, 그건 제 편견이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매번 포스팅하는 ‘자기 계발,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몰입하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책을 읽다가 소름이 난 경험이 자주 있나요? 저는 정말 멋진 책을 읽으면 가끔 소름이 나곤 합니다. 주로, 내가 몰랐던 내용이거나 큰 깨달음을 주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소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책을 읽고 포스팅을 쓰는 것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뭔가를 생산해 낸다는 것은 정말로 힘듭니다. 왜냐하면, 우리 머릿속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갖은 핑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 잘하고 있다는 ‘자기 확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충전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책 전반적으로 내용이 너무 알찹니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바른 길을 찾고 계시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고전을 읽을수록 결핍이 커진다. 당신의 그릇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전이 답했다』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현명한 인생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
  •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분
  • 그래서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삶을 원하는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잠깐?! 검은고양이(Black-Cat🐈‍⬛)는 다음의 사항을 준수합니다.

  • 저작권법 제 28조(공표된 저작물의 인용)에 따른 비평(책리뷰)
  •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책의 본문 발췌(극히일부) 형식으로 작성
  • 인용은 책 전체의 1% 미만으로 하며, 포스팅과 관련이 있을 것
  • 책 내용을 소개할 땐, 핵심 내용의 '극히일부' 또는 '부연내용'을 활용
  • 다만, 본 포스팅에 문제가 있을 경우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 가능한 주소: thaod130@gmail.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