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가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 나비가 되듯 <어나더레벨>이 되는 것입니다.
“종이에 목표를 적으라고 해서 적었는데, 목표가 달성되지는 않던데요?”
수많은 자기 계발 서적에서 목표를 종이에 적으라고 말합니다. 종이에 단순히 적는 행위만으로도 우리의 무의식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길잡이를 해줄 것이라고 말이죠. 무의식에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서 목표를 매일 적거나 수십 번, 수백 번 적기도 하고 목표를 소리내어 말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처음에는 이 행위를 반복해서 하다가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효과가 없다고 본인 스스로 판단을 내리면 십중팔구 쉽게 포기할 겁니다.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단순히 종이에 적는 행위만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답은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종이에 목표를 적는 행위가 단순히 행위로만 그치는 것인지, 아니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촉발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뭔가를 원하면서도 그것 얻기 위한 행동은 잘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음,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돈이 많이 들어서?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든 간에,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가를 내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이유는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어나더레벨’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 사이에 발생하는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본질적인 장애물은 이러한 격차를 통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격차가 크면 클수록 행동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격차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네, 정확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지적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개인의 능력이나 학습 역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은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대신,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 얼마나 큰지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가 충만하다면, 그것을 근거로 압도적 인풋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성공의 절차들을 하나씩 거쳐 갑니다. 반면에, 믿음이 약하다면 일상의 작은 부분들을 계속 타협하게 되고 결국 중도에 포기할 이유만 찾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정리를 하면, 목표를 종이에 적는 행위는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믿음과 의지를 키우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행위를 한다고 곧바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실제 결과물을 내는 것은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신뢰’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그 결과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아무리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보고 이론적으로는 잘 알더라도,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이것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기 때문에 ‘어나더레벨’이 되는 것입니다.
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이제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매번 포스팅을 통해 강조했지만, ‘탁월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탁월하게 행동할 수 있는 걸까요? 저는 ‘어나더레벨’에서 새롭고 유용한 개념과 방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생각과 행동의 패턴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이는 <시스템1_자동 시스템>과 <시스템2_숙고 시스템>으로 구분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시스템1>은 파충류의 뇌처럼 본능과 본성에 의해 움직입니다. 반면, <시스템2>는 의식적으로 사고가 필요한 순간에 움직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의 일상은 <시스템1>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시스템1>은 우리의 뇌가 별다른 노력 없이 자동 반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그런데 이 체계는 사람마다 그 수용 범위가 다릅니다. 쉽게 말해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들이 <시스템1> 항목에 들어 있습니다. 즉, 전문가들은 <시스템2>를 작동해야 하는 생각과 행동을 <시스템1>로 패턴화시키고 최적화시킨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처리하기 힘든 행동도 전문가들은 너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한 까닭이라고 밝힙니다. 따라서, 우리는 탁월하게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2>로 처리해야 할 것들을 <시스템1>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숙달해야 해야만 합니다.
완벽하게 착각하고, 생생하게 상상하고, 절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어나더레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_마인드셋 Mindset : 왜 누구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 2장_메타인지 Meta-cognition : 무엇이 우리 삶을 위험에 빠뜨리는가?
- 3장_연습과 훈련 Training : 연습과 훈련의 혜택은 누구의 것인가?
- 4장_차별화 Differentiation :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
- 5장_관점의 전환 Change :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어나더레벨』의 저자 강민호는 ㈜턴어라운드 대표로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자문과 핵심인재 양성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신한그룹, 현대카드, GS홈쇼핑, 올림푸스 등에서 강의하며 현업 마케터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브랜드 전략가입니다.
『어나더레벨』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기 계발 서적에 진심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계발 서적이 주는 긍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까지도 꿰뚫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 서적을 다 읽으면, 책의 저자가 말했던 지식을 흡수하여 나 스스로 온전히 행동할 수 있을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 우리 대부분은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곧바로 다른 자기 계발 서적을 찾아보곤 하죠. 저자도 마찬가지 였다고 합니다. 수년간 다양한 책들을 읽고, 실제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성공을 하지 못하는지 아주 정확히 짚어주면서,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저자의 식견과 경험을 녹여낸 해결 방법을 처방해 주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시스템2>를 사용하다 보면 점점 뇌의 전체 시스템이 향상되고 최적화됩니다.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개념이 바로 뇌의 <신경 가소성>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어나더레벨』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마인드셋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 메타인지를 늘리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
- 차별화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그래서 ‘어나더레벨’이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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