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그 마법의 램프를 문지르지 않았다. 나는 문질렀다. 차이는 그것뿐이다.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실현된다.”
여러분은 이 문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목표를 적기만 하면 실현이 될까요? 에잇,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목표를 적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있다면, 직장에서 사업이나 연구 목표를 세울 때 정도랄까. 목표는 흔히 우리가 가는 길에서 벗어나 샛길로 가고 있을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목표를 적는 것이 좋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잘 알겠는데, 왜 우리는 목표를 적지 않는 걸까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목표를 아주 높게 잡으라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네 꿈은 뭐니?”라는 말을 들으면 “대통령이요”라고 대답을 참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대답을 들었던 어른들도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자라도 우리는 금세 ‘현실의 벽’을 직시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높은 목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점차 머릿속에 박힙니다. 학생 때에도 마찬가집니다. 처음에는 높은 수준의 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이내 목표는 점점 낮아집니다. 그리고 어느새 목표는 완전히 내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이런 경우를 흔히 겪어 왔습니다. 목표를 적으면 달성된 적보다는 달성이 되지 않았던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물론, 예외는 항상 존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목표를 적었고 척척 이룬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이미 성공하거나 성공할 예정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우리 대부분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일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쌓이다 보니 결국, 목표를 적는 것이 불필요하다 여겨지게 된 것입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에서는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반드시 실현된다고 말합니다. 늦든 빠르든 시간의 문제이지 목표는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으라고 강조합니다. 이 방법은 목표를 실현하고 성공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인데, 대부분은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아예 실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닥쳐오는 현실을 살기에 급급하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저자도 친구들과 동일 선상 혹은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표를 종이에 적었더니 어느 순간 목표를 달성한 자신을 발견했고 친구와도 상당히 격차가 벌어져, 지금은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단순히 적기만 해도 목표가 실현된다고? 저자가 뛰어난 능력이 있거나 혹은 사업 수완이 좋거나, 운 또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냐?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같은 물음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모든 일들은 자신이 이전에 깔아놓은 레일 위를 달려간다. 자기 스스로 깔아놓은 레일을 달리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 깔아놓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레일을 달리는 사람은 인생의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
제가 쓴 포스팅 중에서, 성공한 부자들은 목표가 명확하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부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일단 목표가 명확해야 행동에 추진력이 생기고 지속적인 행동을 동반한 여러 요소가 한데 어울려졌을 때, 성공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에서는 더 나아가, 단순히 목표를 종이에 적는 행위만으로도 이게 실현이 가능한 까닭은, 우리의 뇌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탐색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대단한 능력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비상식적인 성공법칙 8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성공법칙과 저자만의 독특한 통찰력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 당신은 성공할 수 없다.
『비상식적 성공법칙』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들어가면서 성공은 '악'의 감정에서 시작된다
- 제1습관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낸다
- 제2습관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 제3습관 내가 바라는 직함을 만든다
- 제4습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 제5습관 고자세로 영업한다
- 제6습관 돈을 몹시 사랑한다
- 제7습관 결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배운다
- 제8습관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한다
『비상식적 성공법칙』의 저자 간다 마사노리는 일본경영 컨설턴트이자 작가이며 일본의 '리드 포액션'의 창업자입니다. 2012년 아마존 비즈니스 서적 매출 순위 1위 달성 후에 현재는 일본평생 교육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은 다른 자기계발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제5 습관, 고자세로 영업한다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여러분들께서도 한 번 읽어 보시면 저자의 재치와 통찰력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는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비상식적 성공법칙’은 ‘역행자’와 ‘더 마인드’를 통해서 알게 된 책입니다. 이 두 책에서는 간다 마사노리가 주장하는 내용들과 상당히 유사한데요, 특히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영역인 무의식의 영역과 신경 가소성과 같은 내용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성공을 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을 판단할 때, 단지 의식적인 부분만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의식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성공하기 위해서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야 합니다. 저는 거인을 깨우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성공을 위해서 전혀 관련이 없거나 사소한 것처럼 느껴질 순 있겠지만, 생각을 달리 해보면 이렇게 사소한 것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목표를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종이에 목표를 적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삶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단기간에 성공한 기업가들을 관찰한 결과, 이동 시간 중에 그들은 하나 같이 오디오를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비상식적인 성공법칙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 더 빠르게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
-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그래서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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