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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술술 읽히는 군주론, 혼군은 거부하고 명군은 소통한다!

by 검은고양이(BlackCat)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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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은 일찍부터 불편한 것을 발견하면 곧바로 대응책을 마련해, 싸움을 피하고 싶으므로 사태를 방치하는 경우는 절대 없었다.


 

 


 

 

크게 성공을 한 부자들은 대개 귀인을 만났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사업을 한다면, 귀인은 내 사업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기꺼이 투자를 해주는 사람일 수도 있고 내가 만약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나를 끌어줄 수 있는 상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귀인은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귀인은 나에게 조언을 주는 스승이거나 멘토, 경쟁사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책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귀인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능력이 귀인을 맞이할 만큼 갖춰졌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능력이 갖춰져야 할까요?

 

이전까지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무의식, 열정,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동, 운 등의 요소를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죠. 어쩌면 이전에 있던 것들보다 더 중요한 능력인 리더십이 있습니다. 리더십은 관계를 통해 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 더 수월하게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성공을 위해서 제일 먼저 공부해야 할 것은 바로 인문학이라고 합니다. 인문학을 통해 선인들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최근에 술술 읽히는 군주론이라는 책을 선물로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서 좀 늦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성공에 관련된 책 포스팅을 하면서 이 책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1469년 이탈리아의 군사 전략가인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책의 핵심을 독자들이 읽기 쉽게 엮은 책입니다. 역사상 군주들을 직접 분석하여 권력과 인간 심리를 날카롭게 해석하고 군주들의 행동을 분석 및 설명하는 책입니다. 여기서, 저는 군주를 사장으로, 영주 혹은 백성을 직원들로 대입하여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관점으로 책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모든 것의 정점인 군주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습니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 군주가 되면, 되기까지의 과정은 힘들지만 되고 나서는 수월하게 통치할 것이고 운으로 군주가 된 경우에는 쉽게 자리를 취해도 통치하는 과정 중에 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게 됩니다. 세습으로 물려받은 군주는 능력이나 운이 없다면 전복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오게 됩니다.

 

군주론에서는 역대 군주 중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으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체제를 유지한 군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란체스코와 체사레 보르지아입니다. 이들이 군주에 오른 과정은 달랐지만, 현명한 선택과 행동력, 사려깊고 뛰어난 수완 등 리더십을 통해 확고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군주가 갖춰야 할 리더십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술술 읽히는 군주론에서는 군주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것을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몇 가지만 제 스타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군주는 시련(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시련을 피하려고 혼란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상황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평상시에 유사시를 대비해야겠지요.

 

군주는 역사책을 읽고 역대 훌륭한 위인들의 행동을 살펴 그들이 어떻게 전쟁을 지휘했는지, 승패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검토하여 승리의 원인을 모방하고 패배의 원인은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성공한 부자들의 책을 열심히 읽어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시행착오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인간의 심리와 이해관계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배은망덕하고, 변덕스럽고, 위선적이고, 탐욕스럽고 겁이 많다고 합니다. , 인간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항상 이해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행동할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 사이에서 새로 은혜를 입으면 옛 원한도 물 흐르듯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는 것을 체사레 공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따라서 현명한 군주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지금의 군주와 정권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총 2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1장   통치, 그 수단의 종류
  • 제2부   변혁은 ‘다음 변혁’을 수반한다
  • 제3장   권력을 타인에게 준 자는 자멸한다
  • 제4장   통치가 쉬운 집단, 어려운 집단
  • 제5장   자유, 자주적 집단을 잘 이끌려면
  • 제6장   자력으로 조직을 새롭게 할 때
  • 제7장   우연히 군림하게 된 자
  • 제8장   ‘비정’은 한 번에, 한꺼번에 사용한다
  • 제9장   ‘지지’로 군주가 되었을 때
  • 제10장 ‘자력 있는 집단’을 만들려면
  • 제11장 사고방식이 ‘동일’한 집단
  • 제12장 ‘외부’에 의지하는 위험
  • 제13장 지원은 때로 ‘원수’가 된다
  • 제14장 ‘노고’에 익숙해져라
  • 제15장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 제16장 ‘검약’에 힘쓴다
  • 제17장 자비롭기보다 ‘냉혹’하라
  • 제18장 ‘야수’와 ‘인간’, 두 얼굴을 사용하라
  • 제19장 ‘미움’ ‘수모’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 제20장 조직을 붕괴시키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
  • 제21장 ‘인심’을 얻는 법
  • 제22장 ‘측근’으로 등용할 사람
  • 제23장 누구의 의견은 듣고 누구의 의견은 버릴 것인가
  • 제24장 ‘나라를 빼앗긴 자’의 공통점
  • 제25장 성공에서의 ‘시대’와 ‘운’
  • 제26장 어려울 때야말로 ‘전진’할 때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각 장마다 상황을 제시하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입니다. 사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읽기가 참 힘든 책입니다. 번역서이기도 하지만, 내용이 참 난해한데, 이 책은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알기 쉽고 보기 좋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 내용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으니 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이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는 개인의 능력이 출중하거나 상당한 운이 따라줄 때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부자가 되면 끝일까요? 아닙니다. 부자가 되면 그만큼 해결하기 힘든 시련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부자가 될 준비를 하거나 현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부자가 되면 어떤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우리는 사장학 개론을 통해 부자들이 어떤 고민을 겪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고 해결 방법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과거 군주들도 말 한마디, 잘못된 선택(타인의 무기를 사용) 등으로 순식간에 위기를 겪는 등 현재와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저자는 군주가 본인의 능력을 기르고 리더십을 키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에 담지 못한 좋은 내용들이 이 책에 잘 담겨 있으니, 리더십과 지혜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힘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권력자의 명성은 연약하고 믿을 것이 없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군주들의 리더십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
  •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
  • 인간 본성과 심리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를 원하는 분
  • 그래서 지혜로운 리더가 되길 원하는 분

 


 

 

 

[이 포스팅은 1. 별도의 원고료를 받지 않고 2. 직접 완독하고 작성된 솔직한 도서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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